개발을 처음에 시작하게 되면 개발 언어와 관련된 책이나 개발자가 취업이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트캠프나 개발 학원을 지원을 하게 되서 개발을 처음 접하게 됩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게임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좋아해서 컴퓨터로 무언가를 하면 재밌을 것 같다란 생각을 했고, 대학교 전공을 컴퓨터공학으로 입학했습니다.
처음에 대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컴퓨터 기초와 관련해 배웠습니다. 데이터베이스란 무엇이고, 운영체제는 무엇인지 동작원리를 이론적으로 배웠습니다. C언어도 처음 배워서 문법을 몇 번씩 반복하면서 개발을 처음 발 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 지식을 배우는게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17년에 정보처리기사는 개정이 되었습니다. 현업에서 어떻게 일이 이뤄지는 이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개정 전의 시험은 CS(Computer Science)에 집중되었다면 지금은 현업에서 이뤄지는 것에 변경이 되었습니다.
취업하기 위해 면접 질문이 CS 지식으로 많이 물어보기 때문에 공부를 합니다.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왜 CS 지식이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CS 지식이 중요한 이유는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입니다.
개발이라는 것도 결국 운영되는 환경이 컴퓨터로 이뤄지고, 컴퓨터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건 네트워크입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에게 입력받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게 데이터베이스인거죠. 프론트 개발이나 모바일 개발은 처음에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플랫폼이라는 시스템도 결국 구성하는 환경은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에게 CS 지식은 필수인거죠. CS 지식을 알면 알 수록 더 넓게 볼 수 있게 됩니다.